특수교육대상유아의 이해- 지체장애

 

 

지체장애란 어떤 장애를 말하나요?

1) 정의

지체장애는 뇌성마비, 척추손상, 소아미비 등과 같이 일상생활을 제한하는 신체 구조의 손상이나 신경계의 이상기능에 문제가 있는 경우를 말하며 외관상으로 쉽게 장애가 있음을 알 수 있다. 지체장애는 신경계의 이상(예: 뇌성마비, 간질등의 경련장애), 근골격계의 이상(예: 진행성 근육위측증, 소아 류마티즈 관절염 등), 선천성 기형(예: 골반탈구, 이분척추 등)등의 기능, 형태상 장애를 가지고 있다.

 

2) 원인

지체장애의 원인은 대표적으로 뇌성마비를 들 수 있는데, 뇌성마비는 두뇌 발달기 동안의 뇌손상이 원인으로 출생 전 · 출생 시 · 출생후의 뇌손상, 미성숙, 난산, 산소부족, 유아기 외상, 뇌막염 등으로 인한 고열이 주요 원인이다. 이분척추는 출생 때 척추뼈의 뒷부분이 완전히 닫히지 않은 채 태어나는 선천적 결함이며, 진행성 근육위축증은 점차적으로 근육이 힘을 잃어가는 질병이다.

 

3) 특성

- 신체적 능력에만 결함이 있는 지체장애유아들은 일반유아와 마찬가지로 정상 또는 그 이상의 우수한 인지능력을 가지고 있다.

- 중복장애를 가지고 있는 장애유아의 경우에는 정보를 받아들이고 처리하는데 어려움을 가질 수 있다.

- 과도한 근육의 경직, 지속적인 사지의 떨림, 근육의 협응과 걸을 때 몸의 균형을 잡는데서 어려움을 보일 수 있다.

- 입주변의 군육조절과 협응이 안되어 말을 하지 못하거나 다른 사람이 알아듣기 힘든 말을 하기도 한다.

 

 

4) 교수방법

지체장애유아에 대한 교육은 개별유아의 장애정도와 유형에 따라 매우 달라진다. 지체장애유아가 일반학급에 통합된 경우 가정 먼저 교사가 해야 할 일은 유아에 관한 여러 가지 필요한 정보를 알아내어 자세유지와 이동, 의사소통, 교육과정적용 등에 대해 가장 적절한 교육환경을 마련해 주는 것이다. 또한 그들의 특성을 교려 하여 좌석배치 및 실내의 학습환경을 조성하고 다양한 보조공학적 도구 등을 선택하여 각 유아에게 맞게 수정해 주는 노력이 필요하다. 

 

- 독립적으로 이동할 수 있는 공간이나 이동로를 확보하고 교실내의 모든 영역으로의 접근이 가능한지 확인한다.

- 바른 자세로 앉기와 자세잡기에 대해 지속적으로 지도하여 부수적인 기형의 발달을 예방하고 신체적인 안정감을 높여서 상체를 활용하여 활동에 참여하도록 한다.

- 유아가 사용하는 보조도구나 보장구 및 보철구의 사용법을 잘 알아두고, 그 상태를 정기적으로 점검한다.

- 시간이 오래 걸리더라도 혼자 할 수 있는 일들을 스스로 할 수 있게 기회를 주거나 역할을 부여하여 활동의 일부에 참여하게 한다.

- 의사소통을 보조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제공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