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교육대상유아의 이해- 의사소통장애

 

의사소통장애란 어떤 장애를 말하나요?

1) 정의

의사소통쟁애는 말과 언어의 사용에서 장애를 보이는 것을 말하며, 의사소통의 어떤 부분에서 결함을 보이는가에 따라 말장애(조음장애, 유창성장애, 발설장애)와 언어장애로 나뉘어 진다. 의사소통장애가 주 장애인 경우도 있지만 정신지체와 같은 다른 장애의 2차 장애로 나타나기도 한다.

 

2) 원인

의사소통장애는 서로 연관된 많은 요소들의 상호작용에 의해서 영향을 받기 때문에 한가지로 원인을 정희하기는 힘들다. 의사소통장애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두뇌및 신경손상, 구개 파열 등의 구강 기관 이상, 입과 얼굴의 기형 등의 생물학적 원인과 상황에 따른 정신적 부담감, 환경적 요인으로 나우어 볼 수 있다. 어린 유아의 언어발달을 지연시키는 원인이 될 수 있는 환경적 요소에는 영유아들의 의사소통적인 시동 부모들이 적절히 반응해 주지 못한다거나 신생아에게 말을 잘 하지 않는 경우 등을 들 수 있다.

 

3) 특성

- 일반적으로 의사소통장애를 지닌 유아는 지적 능력이나 학업 성취가 낮으나, 많은 의사소통장애유아들이 정신지체, 학습장애 등의 기타장애를 복합적으로 가지고 있기 때문에 순순하게 의사소통장애 때문에 지능이 낮은 것이라고 말하기는 어렵다.

- 흔히 상대방으로부터 거절당하거나 창피를 당하거나 열등감을 경험하게 되어 낮은 자존감을 갖고 있으며, 이러한 경험들로 인해 좌절감, 분노, 적대감, 위축행동을 보이는 경우도 있다. 

 

 

4) 교수방법

대부분의 의사소통장애유아는 유치원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으므로 교사들이 이들의 특별한 필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교실환경이나 수업방식을 크게 변화시킬 필요가 없다. 이 장애가 있는 유아를 가르치는 교사는 의사소통장애의 특성을 잘 이해하고 의사소통 기술발달을 촉진시켜 주며, 사회적 적응을 도와주도록 노력해야 한다. 

 

- 언어가 풍부한 화경을 구성한다. 즉, 오디오, 책, 이름표 등을 비치하거나 교사가 유아의 수준에 맞는 언어 사용 모델을 제공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 유아의 몸짓, 울음, 눈맞춤, 발성, 단어 등의 구어적/비구어적 의사소통적 행동에 항상 반응한다.

- 산단한 게임음 통해 의사소통의 필수요소인 '차레 주고받기'를 연습하게 한다.

- 유아가 참여하는 모든 행동을 말로 설명해주고 주변 사물의 명명함으로써 언어발달을 촉진한다. 

- 교재와 활동은 유아듸 독특한 관심을 끄는 것으로 선택한다. 예를 들면 동물에 흥미를 보이는 우아의 경우에 동물모형, 동물책 등의 교재를 사용하고 동물 울음소리를 들려주어 언어자극을 준다.

- 유아가 스스로 의사소통을 시작할 수 있는 상황을 많이 제공한다. 즉 유아가 원하거나 필요로 하는 사물을 손이 닿지 않는 곳에 두거나, 간식시간에 유아가 좋아하는 과자를 부족하게 제공하거나, 교구의 수를 제한함으로써 요구하기 기술을 사용할 기회를 제공한다.

- 유아의 행동과 발성을 모방함으 로써 움직임과 발성을 강화하고 언어습득의 기초가 되는 모방기술을 촉진한다. 

- 유아가 사용하는 언어를 확장해준다. 공을 떨어뜨린 유아가 "밑에" 라고 말할 때 "공이 밑에 떨어졌네" 라고 말함으로써 유아의 시작행동에 반응하고 언어구조를 확장한다.

- 언어기술이 제한된 유아와 말할 때 교사가 너무 많이 말을 하는 대신에 말을 멈추고 잠시 기다려줌으로써 유아가 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