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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교육대상유아의 누리과정 지원- 신체운동 · 건강 영역

유아교육/특수교육대상유아교육

by atoz나라 2024. 2. 27.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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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체활동 즐기기

목표- 신체활동에 즐겁게 참여한다.

 

신체를 인식하고 움직인다.

<유아가 자신의 신체에 관심을 가지며 신체 각 부분의 특성을 알고 다양하게 움직이는 내용이다.>

 

특수교육대상유아가 신체를 인식하고 움직이기 위해서는 자신의 신체에 관심을 갖는 경험이 필요하다. 몸짓의 의미를 깨닫는 신체적 움직임을 통해 특수교육대상유아가 자기를 신뢰하고, 확신하며 행동할 수 있도록 돕는다. 교사는 유아 자신의 신체를 인식하고 자율적으로 움직일 수 있는 놀이 경험을 제공하여 지원한다. 자시의 몸을 인식하는 움직임이 장애 유형에 따라 다르게 나타날 수 있으나 특수교육대상유아의 독특한 감각적 특성을 고려하여 적합한 지원을 해야 한다. 

 

신체 움직임을 조절한다.

<유아가 몸을 움직아며 균형을 잡고, 몸이나 도구의 움직임을 다양하게 조절하는 내용이다. 또한 눈과 손을 협응 하며 소근육 움직임을 조절하는 내용이다.>

 

기존 설치된 바깥놀이 시설에 도구를 더하면 유아들에게 더욱 다양한 놀이를 제공해줄제공해 줄 수 있다. 뿌리와 줄기가 튼튼한 나무도 유아들에게는 즐거운 놀이기구가 되어줄 수 있다. 다양한 도구 중 밧줄 매듭법만 잘 숙지하고 있다면 유아들에게 안전하고 다양한 모양의 놀이를 제공해 줄 수 있다. 밧줄 그네가 더 높이 올라가려면 몸을 앞뒤로 더 움직여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되고, 떨어지지 않기 위해 균형을 잡고 스스로 움직임을 조절하려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특수교육대상유아 중 놀이를 하다 피곤함은 느끼는 유아, 반복되는 움직임에 안정감을 느끼는 유아들은 해먹 위에 누워 휴식을 취할 수도 있다. 

 

 

기초적인 이동운동, 제자리 운동, 도구를 이용한 운동을 한다.

<유아가 한 곳에서 다른 곳으로 몸을 움직이는 걷기 ·  달리기 ·  뛰어넘기등의 이동운동, 구부리기· 뻗기 ·  돌기 등의 제자리 운동, 공 · ·  후프 등의 도구를 이용한 운동을 하는 내용이다.>

 

대부분 유아는 신체놀이에 많은 흥미와 관심을 보인다. 특수교육대상유아라고 해서 예외는 아니다. 움직임이 있는 놀이는 정적인 놀이와는 다르게 특수교육대상유아의 놀이에 대한 적극성을 잘 드러나게 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 유아들은 몸으로 놀 때, 또래와의 관계가 더 깊어지며 유연해진다. 신체활동을 하면서 맺어진 또래관계가 교실에서의 놀이까지 이어질 수 있으니, 교사는 특수교육대상유아가 지닌 특성을 잘 파악하여 그에 맞는 지원을 해주어야 한다. 

 

실내외 신체활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한다.

<유아가 하루 일과에서 실내외의 다양한 신체활동에 자발적으로 즐겁게 참여하는 내용이다.>

 

미세먼지와 날씨 등의 이유로 실외활동이 어려울 때는 강당이나 신체 활동실을 활용하여 신체놀이를 할 수 있다. 실내에 비치된 다양한 놀잇감을 사용하여 여러 가지 놀이를 할 수 있다. 유아의 안전을 고려하여 놀이를 할 수 있게 하되, 최대한 유아의 선택과 의견을 존중해주어야 한다. 때로는 특수교육대상유아가 선택한 놀잇감의 사용 방법이 정해진 놀이 방식이 아니어도 유아들의 놀이에서 신기하게 받아들여지거나 응용할 수 있다면 새로운 놀이 방식이 되어 놀이로 이어질 수 있다. 

 

 

 

건강하게 생활하기

목표- 건강한 생활습관을 기른다.

 

자신의 몸과 주변을 깨끗이 한다.

<유아가 손을 씻고 이를 닦는 등 몸을 깨끗이 하는 적절한 방법을 알고 실천하며, 자기 주변을 깨끗하게 정리정돈하는 내용이다.>

 

특수교육대상유아가 자신의 몸과 주변을 깨끗이 하는 경험은 일상생활에서 규칙적인 일과를 통한 바른 습관이 형성되도록 돕는다. 자폐성장애유아에게 규칙성은 위생과 관련하여 긍정적인 습관이 될 수 있지만, 때로는 반드시 해야만 하는 강박적 일과가 되지 않도록 배려하여 지도한다. 특수교육대상유아도 시각적 스케줄표나 손 씻기 순서와 같은 시각적 자료를 지원해 줌으로써 스스로 적합한 방법을 알고 실천할 수 있으며, 자신의 소지품과 놀잇감 등을 정해진 곳에 깨끗하게 정리 정돈할 수 있다.

 

몸에 좋은 음식에 관심을 가지고 바른태도로 즐겁게 먹는다.

<유아가 몸을 건강하게 하는 음식에 관심을 가지고, 음식을 소중히 여기며, 제자리에 앉아서 골고루 즐겁게 먹는 내용이다.>

 

특수교육대상유아에게 식습관 지도는 행동 지원의 일관성과 연관되어 매우 의미 있는 시간이다. 편식습관이 있다 하더라도 음식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음식뿐 아니라 새로운 음식을 조금씩 천천히 소개하며 맛을 볼 수 있도록 자연스러운 안내과정이 포함되어야 한다. 때로는 보호자가 자폐성장애유아의 특성으로 특정 음식 외에는 절대 먹지 않는다는 정보를 제공하지만, 낯선 사물이나 상활에 대해 변화를 강렬하게 거부하는 행동 특성상 새로운 음식을 소개받은 경험이 제한된 경우도 있으므로 임식의 색과 질감, 맛을 선호하지 않아서인 경우와 구분하여 지도해야 한다. 

 

 

하루 일과에서 적당한 휴식을 취한다.

<유아가 피곤하거나, 몸이 아프거나, 몸을 많이 움직여서 쉬고 싶을 때, 적절한 휴식을 취하는 내용이다.>

 

누구에게나 휴식은 충전의 시간이며, 반드시 휴식이 있어야 에너지 넘치는 일과를 보낼 수 있다. 휴식의 중요성을 간과하면 쉽게 피로를 느끼고, 체력이 저조해지거나 다칠 수 있으므로 잘 쉬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특수교육대상유아도 일과 중 적당한 휴식을 취하는 시간이 필요하며, 장애의 유형이나 특성에 따라서 자주 또는 더 오랜 시간의 휴식이 필요할 수도 있다. 특수교육대상유아가 피곤하거나, 바깥놀이에서 많이 움직여서 쉬고 싶을 때 적절한 휴식을 제공하는 것은 다음 일과를 위한 준비의 시간이라는 것에 유의한다. 특수교육대상유아의 컨디션에 따라 휴식의 양을 조절해야 하며, 정해진 시간에만 쉬는 것이 아니라 일과의 진행에 따라 오전이나 오후시낭에도 휴식을 고려할 수 있다.

 

질병을 예방하는 방법을 알고 실천한다.

<유아가 질병의 위험으로부터 건강을 유지할 수 있는 다양한 생활방식(몸 청결히 하기, 찬 음식 적당히 먹기 등)을 경험하는 내용이다.>

 

특수교육대상유아는 질병을 예방하는 방법으로 몸을 청결히 하고, 아플 떼 병원에 가거나 집에서 휴식을 취하기, 날씨와 상황에 알맞은 옷과 소품을 착용하기, 찬 음식 조절하기, 따뜻한 물 마시기, 정해진 시간에 자고 일어나는 등의 규칙 있는 습관 갖기를 일상생활과 가정에서 여녜하여 실천할 수 있다. 만약, 특수교육대상유아가 유치원에 와서 졸건, 짜증은 낸다면 교사는 유아의 건강을 위해 주의 깊게 관찰하고, 민첩하게 반응해야 한다. 잠깐의 졸음인지 유선 확인하고, 수면이 부족하면 충분히 잘 수 있도록 편안한 숙면의 장소를 제공해야 한다. 그러나 특수교육대상유아가 깨우는 것을 불편해하거나 잠자리를 바꾸는 것을 불안해한다면 의자에 앉아서 졸 때 깨우지 않는다. 마찬가지로 짜증을 내는 이유가 아침 식사 공복으로 인한 것인지, 등원 전에 집에서 화날만한 일이 있었는지는 보호자와의 상담을 통해 파악하여 질병을 예방하는 습관을 갖도록 지원한다. 교사도 유아를 통해 배움과 성장이 일어나므로 교사의 주의와 세심한 배려는 특수교육대상유아의 질병 예방을 돕는 가치 있는 경험을 제공한다. 

 

 

안전하게 생활하기

목표- 안전한 생활습관을 기른다.

 

일상에서 안전하게 놀이하고 생활한다.

<유아가 일상에서 위험한 장소, 상황, 도구 등을 알고, 안전한 놀이 방법과 놀이 규칙을 지키며 놀이하고 생활하는 내용이다.>

 

특수교육대상유아가 일상에서 위험한 장소에서 해야 하는 행동과 하지 말아야 할 행동을 구분하는 것은 중요하다. 미끄럼틀을 거꾸로 올라가기, 미끄럼틀을 엎드려서 내려오기, 놀이기구 주변에서 세게 뛰어다니기, 올라가지 말아야 하는 곳에 올라가기 등은 유아 입장에서 재미있지만, 유아들에게 허용할 때 안전사고와 직결괴는 놀이가 될 수 있어 교사의 세심한 지도가 필요하다.

 

TV, 컴퓨터, 스마트폰 등을 바르게 사용한다.

<유아가 일상에서 자주 접하는 TV, 컴퓨터, 스마트폰 등을 필요한 상황에서 적절하게 사용하며, 바른 자세로 이용하는 내용이다.>

 

스마트폰으로 대표되는 전자 미디어는 이제 유아들의 일상생활에서 자연스럽고 친숙하게 받아들여지고 있으며, 적절하게 사용하면 의사소통을 보조해 주는 수단이나 시청각 자료를 대체하거나 보완하는 학습보조기기로 활용될 수 있다. 직접 경험을 통해 배우는 유아기 미디어의 사용은 유치원과 가정에서 활동 참여를 지원하는 수단으로 성인이 사용 환경을 설정하여 활용하고, 특수교육대상유아가 무분별한 게임이나 동영상에 장시간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특수교육대상유아 중 가르쳐 주지 않아도 스스로 터득하여 기계사용이 원활한 자폐성장애유아에게 미디어를 사용하게 할 경우 유치원과 가정 모두 일관된 규칙을 전제로 제공해야 한다.

 

 

교통안전 규칙을 지킨다.

<유아가 안전한 보행 및 도로 횡단, 교통기관의 안전한 이용 등 교통안전 규칙을 알고 실천하는 내용이다.>

 

교통안전 규칙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을 정도로 중요하다. 신호등이 있는 횡단보도를 건넌 때, 빨간 불일 때는 멈추고 초록 불일 때는 건넌다는 기본적인 규칙 외에도 여러 가지 교통안전 규칙이 있다. 차도의 좌우를 살피며 운전자와 눈을 마주친 뒤 건너야 하는 것, 안전한 보행을 위해 자전거전용도로를 피하고 차도 가까이 서 있지 않기, 교통수단을 이용할 때의 예절이나 공중도덕 등이 그것이다. 신호등이 있는 건널목에서 유아에게 무조건 손을 들고 건너도록 지도하면 유아들은 운전자가 자신을 본다고 생각하고 자신의 기준으로 건너지만 실제로 운전자는 유아를 보지 못하여 위험해질 수 있다. 그러므로 반드시 운전자와 눈을 맞춘 뒤, 건너도록 지도한다.

 

안전사고, 화재, 재난, 학대, 유괴 등에 대처하는 방법을 경험한다.

<유아가 안전사고, 화재, 재난, 학대, 유괴 등의 위험에 처한 사왛을 알고 주변에 도움을 요청하는 방법을 배우며, 평소 훈련에 따라 대피하는 연습을 하는 등의 안전교육과 관련된 내용이다.>

 

화재, 지진 등 대피훈련을 연습할 때, 능동적으로 대피하는 것에 어려움이 있는 유아를 위해 모든 교직원이 대피방법을 사전에 논의하고, 구체적인 역할을 분답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또한, 특수교육대상유아가 경보음이나 평소 다른 친구들의 대피 모습으로 인해 감각적으로 과민 하게 반을 할 수 있음을 이해하고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는 방안을 사전에 고안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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