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교육대상유아의 누리과정 지원- 사회관계 영역

 

 

나를 알고 존중하기

목표- 자신을 이해하고 존중한다.

 

나를 알고 소중히 여긴다.

<유아가 자신을 나타내는 나이, 성별, 모습 등에 대해 알고, 자신을 소중히 여기며 가치 있는 존재로 느끼는 내용이다.>

 

특수교육대상유아는 자신을 나타내는 나이를 친구와의 관계를 통해 또래를 이해하고, 화장실 사용과 결혼식과 소꿉놀이 등의 역할을 통해 성별을 구분하고, 다양한 모습의 표정을 지어 보며 자신을 소중히 여기며 가치 있는 존재로 느끼게 된다. 특수교육대생유아에게 바깥놀이과 현장경험학습, 일과 속에서도 자신을 소중히 여길 수 있는 경험을 완수하도록 격려하고 긍정적 자아개념을 갖도록 지원할 수 있다. 

 

나의 감정을 알고 상황에 맞게 표현한다.

<유아가 자신의 감정에 대해 알고 다양한 상황에서 자신의 감정을 적절하게 표현하는 내용이다.>

 

특수교육대상유아가 자신의 다양한 감정을 이해하고 다양한 상황에서 자신의 감정을 적적하게 표현하는 것은 중요하다. 음성언어로 발화가 어려운 특수교육대상유아의 경우 행동으로 표현하게 되는 경우가 많으나, 그것이 폭력적이거나 공격적이라는 결과에 의존한 평가로는 특수교육대상유아의 진정한 의사소통 요구를 파악할 수 없다. 교사는 희로애락 등의 감정을 표정이나 소리, 몸짓과 언어로 표현할 기회를 열어두고 유아의 감정을 읽어주고 반영해 주어야 하며, 어떠한 상황에서 감정 표현이 원활해지는지 관찰하여 적절하게 표현하도록 지원한다. 

 

내가 할 수 있는 것을 스스로 한다.

<유아가 자시이 할 수 있는 일을 알고 자신감을 가지며 자율적으로 실천해 가는 내용이다.>

 

특수교육대상유아는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스스로 수행할 수 있을 때 자신감을 느끼게 되며 자율적으로 일과처럼 실천하게 될 수 있다. 소극적인 특수교육대상유아라 할지라도 역할을 부여하고 규칙적으로 감당할 기회를 제공하면 처음에는 수행의 결과가 다소 미진하더라도 점차 순서의 구조화 및 작업이 정교해지게 된다. '최소 위험 가정 기준'에 따라 교사는 유아의 장애가 심하다 하더라도 낮은 목표를 설정하지 말고 최선의 결과를 낼 수 있도록 교육해야 한다.

 

 

 

더불어 생활하기

목표- 다른 사람과 사이좋게 지낸다.

 

가족의 의미를 알고 화목하게 지낸다.

<유아가 자신의 가족 구성원을 알고, 가족과 함께 생활하며, 가족은 서로 돕고 살아간다는 것을 경험하는 내용이다. 가족의 구성원이 다양함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내용이다.>

 

가족 구성원으로서 유아는 다른 구성원의 생일을 축하해 주는 방법과 가족 간에 서로 돕고 살아야 함을 경험하고, 또한 인근 유치원 형님반과 통합교류교육을 하면서 의형제를 맺어 놀이와 활동을 할 수 있으며, 친구들과 공동활동을 통해 가족의 다양한 역할을 경험하는 놀이에 참여하며 서로 돕고 살아가는 방법을 배울 수 있다. 가족별로 구성원의 형태는 다양하며 소중한 가족끼리 서로 존중하고 돕는 놀이와 활동을 통해 구성원의 역할을 경험해 볼 수 있다.

 

친구와 서로 도우며 사이좋게 지낸다.

<유아가 친구들과 함께 놀이하는 즐거움을 느끼고 친구와 서로 도우며 배려하고 협력하며 더불어 살아가는 내용이다.>

 

유아들은 서로가 함께 있을 때 가정 맣이 성장한다. 특수교육대상유아에 따라서 사회성이 뛰어나기도, 사회성은 낮지만, 모방증력을 강점으로 갖고 있기도 하다. 어떠한 활동이든 친구와 함께하는 것이 좋은 유아, 교사 지원 아해 일반유아의 긍정적인 행동을 잘 모방하는 유아도 있다 특히 특수교육대상유아가 혼자 놀이하고 또래와 상호작용이 적다는 단편적인 모습을 보고 사회성이 낮다고 단정 지어서는 안 된다. 그렇기에 교사는 모든 유아가 함께 놀이할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을 제공해주어야 한다. 유아들은 또래와 함께하는 놀이에서 즐거움을 찾고, 긍정적인 또래관계를 형성할 수 있으며 더불어 친사회적인 행동 또한 증가할 것이다. 

 

친구와의 갈등을 긍정적인 방법으로 해결한다.

<유아가 친구와 갈등이 생겼을 때 자시의 감정과 생각을 제대로 표현하고, 배려, 양보, 타협 등을 통해 해결하는 내용이다.>

 

유아들의 관계에서 아무런 상호작용이 일어나지 않는 것보다는 부정적인 상호작용이라도 일어나는 편이 나은 경우가 있다. 특수교육대상유아 중 일상의 형상에 예상하지 못한 독특한 관심을 표현하는 경우, 가끔 일어나는 특수교육대상유아의 돌발적인 행동으로 모든 유아들에게 갈등이나 긴장을 일으키기도 하지만, 오히려 모든 유아들에게 창의적으로 문제해결을 할 기회가 되기도 한다. 독특성이 유아와 교사 모두에게 창발의 과정을 부여하는 기회가 되기 때문이다. 한 특수교육대상유아가 표현어를 반향어로만 표현한 다고 해서 사고능력이 낮은 것이 아닌 것과 마찬가지로 교사는 특수교육대상유아가 선호하는 것, 관심과 흥미를 보이는 것을 반영해 줄 수 있다. 유아들 간에 의견 차이가 있는 것으로 보일 수 있지만 유아들은 다양한 사회적 상황에서 자신의 감정과 생각을 표현하며 장애와 비장애를 떠나 친구와 함께 창의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을 놀이처럼 즐길 수 있다. 

 

 

서로 다른 감정, 생각, 행동을 존중한다.

<유아가 다른 사람들의 감정, 생각, 행동에 관심을 갖고 감정, 생각, 행동이 서로 다를 수 있음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내용이다.>

 

내 감정과 생각이 중요하듯 상대방의 감정과 생각 또한 중요하다. 유아들에게 내 생각과 상대방의 생각은 다를 수 있으며 이를 받아들이고 이해하는 태도를 길러주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친구와 함께 하는 시간이 충분히 제공되어야 한다. 유아들은 친구와의 놀이에서 이루어지는 상호작용을 통해 친구의 감정과 상각을 들여다볼 수 있다. 친구가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 지금 감정은 어떠한지 알 수 잇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특별히 특수교육대상유아의 특성에 대해 교사가 말로 설명하지 않더라도 자연스럽게 교실 속 특수교육대상유아나 다양한 친구들에 대한 이해가 이루어질 수 있다.

 

친구와 어른께 예의 바르게 행동한다.

<유아기 친구와 어른께 배려, 존중, 공경하는 마음을 담아 예절을 실천하는 내용이다.>

 

특수교육대상유아도 어른들에게 받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공손하게 예의를 지키는 행동을 배워야 한다. 예의도 습관이므로 일상생활 속에서 두손으로 전달하기, 높임말 사용하기, 허락 구하기 등의 배려, 존중, 공경하는 마음을 실천하도록 지도한다. 유아가 성장하여 사회에 통합되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지켜야 할 예절을 지켜야 한다. 이는 기본적 도리이자 사회성의 한 능력이다. 특수교육대상유아에게 일과 내에서 자연스럽게 예절이 체화되도록 교사의 모범이 되는 언행을 보여줄 때 이끌 수 있다.

 

약속과 규칙의 필요성을 알고 지킨다.

<유아가 다른 사람과 더불어 살아가기 위해 필요한 약속과 규칙이 있음을 이해하는 내용이다. 상황에 따라 필요한 약속과 규칙을 의논하여 정하고 지키는 내용이다.>

 

틍합교육 상황에서 유아들은 자연스럽게 상호존중의 마음을 터득한다. 간혹 특수교육대상유아의 장애 특성을 받아들이기 힘든 유아의 경우, 또는 보호자가 장애친구이니 잘 대해주라고 사전에 안내한 경우는 오히려 특수교육대상유아를 대할 때 자신과의 유사성보다 차이점에 집중하여 낯설어하거나 자신보다 열등하고 느끼는 경우가 있다. 이때 자연스럽게 유아들의 의견 교환을 통해 토의가 일어날 수 있는데, 교사도 토의의 일원으로 참여하여 개방적 질문을 통해 유아들이 스스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경험을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할 수 있다. 

 

 

사회에 관심 가지기

목표- 우리가 사는 사회에 다양한 문화에 관심을 가진다.

 

내가 살고 잇는 곳에 대해 궁금한 것을 알아본다.

<유아가 자주 접하는 가까운 주변 지역과 이웃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궁금한 것을 알아보며, 지역 구성원으로서 유대감과 소속감을 느끼는 내용이다.>

 

특수교육대상유아도 자신이 생활하고 있는 집과 동네 및 지역사회에 대해 관심이 있다. 자폐성장애유아 중에는 스스로 문자해득을 빨리 한 경우 관심 있는 간판 읽기를 즐기며 무엇을 하는 곳인지 반복적으로 묻거나 자주 들르기를 요구하기도 한다. 지역사회 내의 소방서나 미용실 등에 특별히 관심을 보이는 경우도 있다. 유아들의 장애유형에 띠라 사회에 관심을 표현하는 방법, 관심의 대상이 다양할 수 있으므로 특수교육대상유아가 지역사회에서 보이는 관심과 선호하는 사물과 대상을 고려하여 지원한다.

 

우리나라에 대해 자부심을 가진다.

<유아가 우리나라의 전통에 친숙해지고, 우리나라의 상징, 언어, 문화 등을 경험하면서, 우리나라에 대해 자랑스러운 마을을 가지는 내용이다.>

 

우리나라 전통에 친숙해지기 위해서는 우리나라의 상징, 언어, 문화 등을 경험할 기회를 자주 제공하는 것이 필요하다. 유치원 공동활동에서도 우리나라의 전통의상인 한복을 입고 민속놀이를 경험한다면 우리나라에 대해 더욱 친숙해지며 자랑스러운 마음을 가질 수 있다. 운현궁, 민속촌, 송균관 등의 체험학습을 통하여 전통예절과 문화를 경험할 수도 있다. 명절이나 한글날, 개천절 등과 같은 기념일을 맞이하여 우리나라의 상징, 언어, 문화 등을 지속적으로 경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다양한 문화에 관심을 가진다.

<유아가 다른 나라의 다양한 문화와 생활양식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문화의 다양성을 이해하며 존중하는 내용이다.>

 

특수교육대상유아도 다양한 문화에 관심을 보이고 다른 나라의 문화와 생활양식에 관심을 보인다. 특수교육대상유아가 다운화 가정의 유아인 경우도 있다는 점을 고려하여 활동을 제시하거나 놀이를 지원할 수 있다. 특히 문화의 다양성의 관점에서 인종, 국가, 연령, 성별, 장애 등의 다양한 차원을 이해하며 존중하는 내용을 포함하여 지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