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영역의 환경구성은 듣기, 말하기, 일기, 쓰기 모든 활동이 이루어지도록 구성하고, 언어 교육의 교육목표나 교육활동의 의 특성에 따라 언어영역을 구성할 수 있다.
언어영역을 구성할 때 고려사항
1) 읽기 영역은 조용하고 채광이 좋은 위치에 둔다. 가능하면 자연채광이 있는 창문 옆이 좋으나 직사광선은 피할 수 있도록 커튼이나 가리개를 준비한다.
2) 여러 종류의 책, 잡지, 소책자 등 낮은 영유아용 책꽂이에 배치한다. 쉽게 보고 고를 수 있게 책표지를 앞으로 하여 정리한다.
3) 소음을 줄이도록 부분카펫을 깔아주고, 편안함을 느낄 수 있게 큰 베개, 미니 소파, 흔들의자를 제공한다.
4) 녹음기로 이야기나 노래를 들을 수 있도록 조그만 탁자를 준비해 듣기 영역을 마련한다. 이곳에서 조용히 동화나 노래를 들을 수 있게 헤드폰 등을 준비한다.
5) 동화책을 읽고 극 놀이를 할 수 있도록 소형 인형극 틀과 소품 등을 제공한다.
6) 쓰기 영역에서 글자를 만들거나, 쓰고 가지고 놀 수 있는 교구들을 제공한다.
7) 유아들이 쓰기 연습을 할 수 있게 유아용 칠판이나 자석판을 제공한다.
유아들이 언어를 학습하려는 욕구와 자극을 유지키켜주는 심리적 환경은 언어발달의 효과를 거두는데 중요한 요소이다.
'더피와 로헬러(Duffy & Roeheler)' 지적도전을 유발하는 심리환경적 요인
1) 기대- 교사의 말과 행위를 통해 영유아들은 교사의 기대감을 감지하고, 이런 교사의 기대는 유아들의 언어발달에 크게 영향을 미친다.
2) 모델링- 학습에서의 모델링 효과는 학습을 유발하는 강력한 요소이다. 특히 발달의 초기에 있는 영유아의 모델링을 통한 학습의 효과가 크다. 교사의 어투나 억양, 선호하는 용어 등은 영유아의 언어에 그대로 반영된다.
3) 흥미와 동기유발- 음성언어나 문자언어에 대한 흥미, 즉 다른 사람의 말을 집중해서 듣고 대화를 나누려는 시도나 그림책을 보면서 말이나 글로 표현하려는 노력은 영유아가 말하기와 글쓰기를 익히게 하는 중요한 요소이다. 영유아가 지닌 언어에 대한 흥미는 활동을 통해 활성화될 수 있으며, 언어에 대한 필요성을 영유아 스스로 인식함으로써 보다 강화된다. 영유아에게 자연스럽게 나타나는 언어사용의 욕구와 학습동기를 강화하고 유지하오록 돕는 교사의 지지가 필요한다.
서로에게 의미를 주고받는 언어활동은 타인과의 관계 속에서 가능한 사회적 활동이고, 이 사회적 활동은 분위기나 정서에 크게 영향을 받는다. 사회 정서적 환경은 사회적 관계와 정서로 수분하여 설명할 수 있다.
1) 사회적 관계의 격려- 또래나 성인들과 사회적 상호작용을 하면서 영유아가 언어활동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키고, 언어가 다른 사람과 소통하는데 필요한 수단이라는 것을 인식하게 되면 언어발달이 촉진된다.
2) 정서적 안정의 제공- 언어는 개인의 정서상태에 의해 많은 영향을 받는다. 심리적으로 안정되어 있고, 상대방이 자신의 말을 들어주고, 신뢰할 것이라는 믿음은 언어표현을 자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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