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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교육개론] 유아발달이론- 인지발달이론

유아교육/유아교육개론

by atoz나라 2023. 10. 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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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교육개론] 유아발달이론- 인지발달이론

 

유아발달이론

인지발달이론

인지발달이론은 아동의 합리적인 사고 과정에 관심이 있다. 대표적인 학자로 스위스의 심리학자였던 피아제와 러시아의 심리학자였던 비고스키의 이론을 들 수 있다. 비고스키는 피아제에 비해 사고 과정에 있어 사회 문화적인 영향 요인을 강조하였으므로 사회문화이론에서 다루기도 한다. 그러나 둘 다 인간의 인지발달 과정에 관심을 두었다는 측면에서 인지발달이론에서 다루기도 한다.

 

(1) 피아제(Piaget)의 인지발달이론

피아제는 인간의 인지발달이 유기체와 환경 간의 끊임없는 상호작용을 통한 적응 과정이라고 보았다. 적응은 동화와 조절의 두 가지 작용을 통해 일어난다. 동화는 새로운 환경에 반응할 때 기존에 자신이 갖고 있던 도식을 사용해서 새로운 자극을 이해하는 것을 말하며, 조절은 기존에 갖고 있던 도식으로 새로운 자극을 받아들일 수 없을 때 기존의 도신을 바꾸는 것을 말한다.

예를 들어 유아가 하늘에 날아다니는 것을 ‘새’라고 알고 있었는데 어느 날 하늘을 날아가는 비행기를 보게 된다. 비행기를 보고 유아가 ‘새’라고 한다면 이는 자신이 갖고 있던 새의 도식에 비행기를 동화시킨 것이다. 그런데 옆에서 보고 있던 엄마가 ‘저건 날아다니는 새고하고 조금다르세 생겼지? 저렇게 생긴 것은 비행기라고 하는 거야’라고 한다면 유아는 자신이 갖고 잇던 ‘새’의 도식을 변경시켜야 한다. 그래서 날아가기는 하지만 새와 모양이나 크기가 다른 물체는 ‘비행기’라고 하는 것을 알 수 있게 되는데 이를 ‘조절’이라고 한다. 자신이 생각하고 있던 ‘새’를 ‘비행기’라고 할 때 유아는 인지적 갈등을 느끼게 된다. 그러나 동화와 조절 과정을 통해 유아는 새와 비행기의 차이를 알게 되고 이를 통해 인지적인 평형 상태에 이르게 되는데 이를 평형화라고 한다. 한편, 이렇게 동화와 조절이 일어날 때 유아가 사용하는 이해의 틀을 도식이라고 하며 이는 감각운동 도식, 상징 도식, 조작 도식으로 나뉜다. 도식은 연령의 증가에 따라 질적인 변화를 보이게 되는데 이는 네 단계의 질적 발달 단계로 나뉜다.

 

제 1단계 감각운동기

출생에서 약 2세까지의 시기로 상징적 기능의 작용이 일어나지 않고 감각운동의 행동적 도식을 형성해서 외부 환경을 이해하고 적응해 간다. 감각운동기 초기에는 생득적 반사에서 출발하여 감각 운동적인 행동적 도식을 통해 주변을 이해해 가지만 후기에는 상징적 표상을 형성할 수 있게 되면서 비교적 지적인 행동도 할 수 있게 된다.

 

제 2단계 전조작기

2세에서 약 7세경 까지로 감각운동기에서 벗어나 사물에 대한 상징을 사용하는 표상능력이 급격히 발달하는 시기다. 이에 따라 사고에서의 진전 또한 급속하게 일어나나 아직은 직관적이고 자아 중심적이다. 눈에 보이는 대로 판단하는 직관적 사고 때문에 보존 개념을 획득하지 못하여 논리적인 사고가 어렵다. 자아중심성으로 인해 자신의 입장에서 사물을 보고 다른 사람의 관점을 이해하기 어렵다. 이로 인해 모든 사물이 살아 있다는 물활론적 사고 양식을 보이게 된다.

 

제 3단계 구체적 조작기

7세에서 11세경의 초등학교 시기가 이 시기에 해당한다. 전조작기 보다 더 성숙한 인지 구조가 형성되며 보존개념을 획득한다. 논리적인 조작이 가능하게 되나 이는 구체적 사물을 다루는 데에 한정되며 추상적이며 가설적인 문제를 다루는 데에는 아직 미숙하다.

 

제 4단계 형식적 조작기

12세 이후가 되면 아동은 형식적 조작 단계에 이르게 된다. 이 떼가 되면 아동은 구체적인 상황을 넘어서 추상적인 개념도 다룰 수 있게 된다. 체계적인 사회 체계로 인해 연역적인 추론이 가능해진다.

 

피아제 이론은 유아의 인지발달 체계를 규명했다는 점에서 교육적인 시사점을 죽고 있다. 유아교육 기관에서 전조작기적 사호 특성을 갖는 유아를 대상으로 교육을 할 때에는 구체적인 경험이 필요하며, 교사는 자기중심적인 유아의 사고 특성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또한 동화와 조절을 통한 적응과 인지적 발달이 기본적으로 인지적 갈등에서 출발한다는 점은 단순히 지식 전달적인 교수 방법보다는 유아 스스로 사소를 구성할 수 있도록 인지적 갈등 상황의 제공이 필요하다는 점을 시사하고 있다.

 

 

(2)비고스키(Vygoltsky)의 사회 문화적 인지발달이론

비고스키의 사회 문화적 인지이론은 특정 문화의 가치, 신념, 관습, 기술이 어떻게 다음 세대로 전수되는가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피아제의 인지발달이 개인 유아의 능동적인 노력을 강조하고 있는 반면, 비고스키의 이론은 인지발달에서 개일 유아의 노력뿐만 아니라 성인 및 좀 더 유능한 또래의 역할을 강조하였다.

비고스키가 제안한 근접발달지대의 개념은 유아가 스스로의 힘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수준인 실제적 발달 수준과 성인이나 유능한 또래의 도움을 받아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수준인 잠재적 발달 수준 간의 영역을 의미하는 데 실제의 발달 수준이 같은 우 유아라도 도움을 받아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수준은 서로 크게 다르다는 것을 말해준다.

한편, 성인이나 유능한 또래가 아동 스스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을 스캐폴딩이라고 하는데 근접발달지내와 스캐폴딩의 개념은 유아교육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 즉 근접발달지대에서 스캐폴딩이 원활하게 일어날 때 유아의 문제해결 능력은 크게 달라질 수 있으므로 교사는 유아의 근접발달지대에서 적적한 스캐폴딩을 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점을 인식해야 한다. 비고스키는 언어가 인간의 사고 발달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보았다. 인간이 언어를 사용함으로 언어를 매개로 하여야 사회 구성원과 상호작용을 하게 되고 이를 통해 고등정신 기능이 발달한다고 하였다. 이를 바탕으로 비고스키의 이론을 교육적 현장에 적용할 때에는 근접발달지내에서의 이 스캐폴딩 및 언어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교육하는 것이 필요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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