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유아교육개론] 유아기 발달- 언어발달

유아교육/유아교육개론

by atoz나라 2023. 10. 14. 10:00

본문

728x90

썸네일[유아교육개론] 유아기 발달- 인지 및 언어발달 3
[유아교육개론] 유아기 발달- 인지 및 언어발달 3

 

유아기 발달

언어발달 

 

 언어발달(음성언어, 문자언어)

 유아의 언어 능력은 연령이 증가하면서 발달되나 성별의 차이는 별로 없지만 같은 연령이라도 유아의 언어 경험 및 환경 등의 차이로 인해 언어 발달에 개인차가 생긴다.

그리고 유아는 현실보다 가상적인 맥락에서 보다 높은 수준의 언어를 사용한다. 가상놀이 역할에 따라 언어 형태의 발달 수준이 다르게 나타난다. 따라서 성인은 유아가 가상놀이 맥락에서 다양한 역할을 경험해 보도록 격려함으로써 유아의 언어 발달을 지원할 필요가 있다.

 

1)음성언어 발달

단어 수와 의미의 발달- 유아기에는 유아가 사용하는 단어의 수가 매우 빠른 속도로 증가한다. 단어(사과)란 분리하여 자립적으로 쓸 수 있는 마을 뜻하며, 어휘(사과, 포도 등의 과일관련)란 어떤 일정한 범위 안에서 쓰이는 단어들을 의미한다. 유아들은 단어 사용에 있어 과잉 확대나 과잉 축소의 특성을 보인다. 과잉 확대는 유아가 단어의 의미를 확장해서 사용하는 것으로 예를 들면 ‘호박’이라는 단어를 호박뿐 아니라 ‘오이, 가지’ 등 여러 채소들을 지칭할 때도 사용하는 것이다. 반면 과잉축소는 유아가 단어의 의미를 축소해서 사용하는 것으로 고슴도치라는 단어를 ‘자신의 집에서 키우는 고슴도치’에만 적용하는 것이다. 한편, 유아는 단어 사용에 있어 새로운 용어, 즉 신어를 창조하시도 하는데 이는 유아와 매우 친밀한 관계에 있는 사람만이 그 뜻을 이해할 수 있는 용어다. 유아가 인형을 보고 ‘인형’이 아닌 ‘친친’이라고 일컫는 것이다.

 

문장과 문법의 발달- 문장이란 생각이나 감정을 말이나 글로 표현할 때 완결된 내영을 나타내는 최소의 단위를 뜻하며, 문법은 단어가 서로 간계를 맺어서 문장을 이루는 법칙을 의미한다. 2세경의 유아는 두 단어로 문장을 만들어 사용하며, 접속사 등을 생략하고 핵심적인 단어만 나열하여 문장을 만든다. 연령이 증가하며 유아들은 사용하는 단어의 수가 확장되면서 점차 문장 구사력이 발달한다. 부정문 사용은 2세부터 나타나며 ‘안’을 사용하여 부정의 뜻을 표현한다. 3세에는 주로 ‘싫어, 아니’등의 부정문을 사용한다. 의문문 사용은 2세경에 ‘이게 뭐야?’ 라는 질문을 자주 하고 4세경에는 육하원칙에 해당되는 ‘무넛, 어디, 누구, 왜, 어떻게’와 같은 의문사를 사용한다. 이와 같이 유아들은 자라면서 점차 자신이 생각과 감정을 상대에게 보다 정확하고 구체적으로 표현할 수 있다.

 

의사소통 능력의 발달- 의사소통은 화자와 청자가 서로의 생각이나 감정 등을 음성언어로 공유하는 것이다. 자기중심적인 사고의 특성을 지닌 유아들은 반복, 독백, 집단적 독백등 자아중심적인 언어를 사용하며, 점차 사회화된 언어를 사용하게 된다. 유아가 두 사람 이상과 의사소통할 때 자신이 언제 이야기 해야 할지 판단하는 데에 어려움이 있으며, 또한 화자의 말을 듣고 잘 이해되지 않는 부분을 물어봄으로써 보다 분명하게 상대의 말을 이해하는 능력이 부족하다. 이는 유아교육기관에서 이야기 나누기 활동 시 유아들이 서로 자신의 말하는데만 급급하고 상대의 말을 닫고 반응하는 데에는 교사의 도움이 필요한 경우가 많은 것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교사들은 다양하고 적절한 듣기 자료를 사용하여 유아가 가능한 많은 경험을 하도록 지도할 필요가 있다.

 

 

2)문자언어 발달

 읽기발달- 읽기란 단순히 글을 음독하는 것이 아니라 글에 담긴 의미를 이해하는 것이며 이것이 곧 진정한 의미의 읽기다. 유아의 읽기 발달 과정은 2~3세에 주의의 글자에 관심을 갖고, 책의 글자가 읽는 것임을 안다. 3~4세에는 책을 볼 때 그림이 아니라 글자를 읽는 것임을 안다. 4~5세에는 책을 읽는 방법과 방향, 페이지 제목등을 인식하고, 소리와 글자 간의 일대일대응을 할 수 있으며, 주위에서 아는 글자를 읽어 보려고 하고, 친구들의 이름에 있는 글자를 인식하다. 5~6세는 아는 글자가 다른 상황에서 제시되어도 읽을 수 있으며, 주변에서 자주 볼 수 있는 글자를 읽고 가족과 친구들의 이름을 읽는다. 유아 초기에는 글자에 관심을 보이고, 점차 맥락을 참고하여 이후에는 맥락에 의존하지 않고 읽는 읽기의 발달적 경향성이 있다. 유아는 음소보다 단어 수준의 문자를 먼저 인식하므로, 읽기 지도 시 단어 수준의 글자로 시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를 통해 의미와 단어 중심의 총체적인 언어 저=ㅂ근이 유의미함을 알 수 있다. 총체적 언어 접근과 관령하여 이야기책 읽어주기는 유아에게 지식과 정보를 전해주며, 주변 환경의 기호와 상징에 대한 이해를 발달시키고,, 이야기책을 다루는 기술을 획득하게 해 주며 어휘 이해 등의 읽기 발달에 긍정적 영향을 준다.

 

쓰기의 발달- 쓰기란 단순히 글을 베껴 쓰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생각이나 감정 혹은 경험 등을 글을 통해 표현하는 과정을 뜻한다. 따라서 진정한 의미의 쓰기는 자신의 목적을 위해 새로운 의미를 만들어 내는 역동적인 과정이다. 유아들은 아주 어릴 때부터 긁적거리기 등 다양한 형태의 쓰기를 시도하며, 창안적 글자를 사용하다가 점차 표준화된 쓰기로 발달해 간다. 유아의 쓰기 발달 과정은 2~3세에는 쓴 것과 그린 것을 구별하고, 연필, 볼펜, 등의 필기도구를 사용해 본다. 3~4세에는 끄라고 요청하면 쓰지만 아직 긁적거릴 때가 많고, 자기가 쓴 것을 성인에게 열심히 보여 주며, 자기 이름에 있는 글자를 배우고, 간혹 어떤 글자를 써 달라고 요구한다. 4~5세에는 여러 가지 글자놀이를 즐기고 자기 이름을 쓸 줄 알며 다양한 목적을 가진 쓰기 행위를 구별하고 자발적으로 쓰려고 한다. 5~6세에는 여러 가지 상황에 맞는 글이 있음을 알고, 간단한 단어를 쓸 수 있으며, 여러 가지 쓰기 도구를 사용하고, 간단한 글을 써보려고 한다.

728x90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