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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이실행자료]협력자로서의 교사

유아교육/누리과정 놀이 실행자료

by atoz나라 2023. 12. 3.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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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이실행자료]협력자로서의 교사

 

 

협력자로서의 교사

동료 교원과 함께하기

 교사는 유아와 가장 가까이에서 그들의 배움을 지원할 수 있는 교육과정의 주체이자 유아들과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존재이다. 교사가 개정 누리과정을 실행하면서 경험하는 고민에 대해서는 기관의 구성원들과 함께 해결방안을 모색할 수 있다. 유아·놀이 중심을 강조하는 개정 누리과정에서는 유아의 놀이를 읽어내고 지원할 수 있는 교사의 역할이 중요해진 만큼 교사의 전문성 신장을 지원하는 협력적 조직문화 조성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서 학습공동체를 구성하여 운영할 수 있다. 학습공동체는 교사들이 함께 교육과정과 수업을 연구하고, 성찰하고 실천하기 위한 것으로 개인의 전문성 신장과 더불어 공동체가 함께 성장하며 교육 실행력을 제고하기 위한 것이다. 학습공동체가 원활히 운영되기 위해서는 구성원 간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조직의 비전과 교육적 가치를 공유하며, 교육적 성찰과 실행을 통해 구성원 모두가 함께 성장한다는 분명한 목적의식을 갖추고 있어야 한다.

 

▶ 구성원들과 함께 교육비전을 만들어본다.

유아·놀이 중심 교육과정 운영을 위해서 원장은 교사에게 교육과정 운영에관한 자율권을 부여하고 지원해야 한다. 수직적 관계 속에서 하향식으로 전달된 교육 비전이 실제 유아의 놀이에서 지속적으로 발현되기란 쉽지 않다. 따라서 원장이 교육비전을 수립하고 제시하는 기존의 방식에서 벗어나 의사결정 과정에 교사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합의된 교육적 가치와 비전이 실현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원장의 포용적 리더십이 필요하다.

 

▶ 학습공동체는 다양하게 운영될 수 있다.

학습공동체는 목적에 따라 유치원 및 어린이집의 동일연령 학급의 교사 및여러 연령 학급의 교사, 원장과 원감, 특수교사가 참여하는 등 다양한 형태로 구성될 수 있다. 또한, 기관 내에서의 운영뿐만 아니라 관심 분야가 유사한 인근지역의 다른 기관과 네트워크를 형성해 운영할 수도 있다. 학습공동체가 구성되면 정기적으로 혹은 구성원의 필요에 따라 시간을 탄력적으로 변경해 운영할 수도 있다. 모임의 주제는 유아·놀이 중심 교육과정을 운영하면서 발생하는 문제, 특히 놀이지원과 관련한 고민 및 그 해결방안을 중심으로 한다. 이를 위해 외부 전문가를 초빙하여 자문을 구할 수도 있지만 자체구성원들이 주축이 되어 협의하고 해결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 학습공동체가 형식적 운영에 그치지 않기 위해서는 교사들이 자유롭게 주제를 선정하고의견을 나눌 수 있는 수용적 분위기와 자율성이 부여되어야 한다.

 

 

가정 · 지역사회와 함께하기

 개정 누리과정은 유아를 포함한 다양한 주체가 협력하여 함께 만들어가는교육과정을 지향한다. 특히 학부모의 유아·놀이 중심 교육에 대한 이해는 누리과정의 실행에 영향을 미치는 핵심적 요인이 된다. 교사와 학부모가 놀이에 대한 관점을 공유할수록 유아를 더 잘 지원할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교사는 학부모가 놀이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갖고 있는지 파악하는 것에서 시작하여 학부모와 소통하고 협력하며 그들이 능동적으로 교육과정 변화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할 필요가 있다. 지역사회는 유아의 놀이를 지원하는 다양한 물적·인적 자원을 갖추고 있으므로 유아 삶의 경험을 풍부하게 해 주고 유아가 지역공동체의 일원임을 느끼게 할 수 있다. 따라서 교사는 지역사회의 다양한 자원 및 시설을 활용하여 유아의 놀이와 경험이 풍성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필요가 있다.

 

▶ 놀이 이해를 돕는 학부모 모임을 구성한다.

 개정 누리과정의 유아·놀이 중심 철학의 실현은 기관과 학부모가 놀이에 대한교육적 관점을 공유하는 것에서부터 출발한다. 놀이를 중심으로 한 교육과정에대한 학부모의 이해를 구하기 위해서는 일반적 내용의 학부모 교육보다는 교실에서 일어나는 구체적인 놀이에 초점을 맞춰 학부모 소모임을 진행하는 것이 좋다. 중요한 것은 기관의 교육적 관점을 일방적으로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학부모가 자신의 자녀를 포함한 유아의 놀이를 이해하고 가정에서의 지원을 위해 놀이참여자로서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를 이해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또한, 학부모들이 가지고 있는 놀이에 대한 관점을 일시에 바꾸려는 시도보다는 놀이의 교육적 가치를 공유하고 점진적 변화를 모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 학부모와 소통하며 놀이정보를 공유한다.

가정통신문이나 알림장 등 종이로 된 형식적인 문서 이외에 홈페이지, 어플리케이션 등 다양한 방법으로 놀이에 대해 의사소통한다. 보여주기 위한 사진을 전시하거나 반복되는 일과를 보고하는 것보다는 놀이에 대한 구체적 내용을 공유함으로써 놀이를 통한 경험과 배움에 대해 소통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 유아의 경험 확장을 위해 지역사화 자원을 활용한다.

교사는 지역사회의 물적·인적 자원을 최대한 이용하여 유아들의 놀이를 지원해 줄 필요가 있다. 지역사회에는 여러 공공기관, 놀이터, 과학관, 체험관, 박물관, 공원, 숲 등의 다양한 시설과 풍부한 자연환경과 전문 지식을 갖춘 전문가들이 있다. 놀이가 이루어지고 있는 중에 교사는 지역 자원을 방문하는 현장체험활동을 하거나 지역사회의 다양한 전문 인력을 활용하여 유아 경험의 폭을 넓혀줄 수 있다.

 

 

지역지원체계와 함께하기

유아·놀이 중심 교육과정의 구현을 위해서 개별 기관의 원장과 원감뿐 아니라 지역의 기관운영을 지원하는 시·도교육청 및 지역교육지원청, 시·도청 및시군구청, 유아교육진흥원, 육아종합지원센터 등도 교사의 교육과정 운영의 자율성과 전문성 신장을 지원한다. 교사가 지역지원체계와 함께 교육과정 운영에서의 어려움을 나누고 해결 방안을 모색해 간다면 유아·놀이 중심 교육과정의 실행을 통해 즐거운 변화를 만들어갈 수 있다.

 

▶ 교육과정 운영의 자율화 실현을 위해 기역지원체계로부터 교육현장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개정 누리과정의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서 교사는 시·도교육청 및 지역교육지원청, 유아교육진흥원, 시·도청 및 시군구청, 육아종합지원센터로부터 다양한도움을 받을 수 있다. 교육과정 운영에 있어서 교사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교육청과 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는 연수의 기회를 제공할 뿐 아니라 기관별 요구에 부응하기 위한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유아·놀이 중심 교육과정의 실현을 위해 컨설팅과 소그룹 워크숍 등 교사와의 소통이 상시 이루어지는지 원의 지속적 확대가 필요하다.

 

▶ 시도교육청과 육아종합지원센터의 유아·놀이 중심 교육과정 운영 지원을 위한 학부모교육을 활용한다.

기관에서뿐만 아니라 교육청과 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도 학부모교육을 실시한다. 학부모 스스로 놀이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변화할 수 있도록 놀이를 주제로 토론하기, 학부모가 참여하는 워크숍 진행하기, 여러 형태의 학부모공동체를구성하여 운영하기 등 다양한 방법의 학부모교육을 계획하여 운영한다. 기관은 학부모가 놀이의 교육적 가치를 이해하고 기관과 비전을 공유하면서 함께 유아를 지원할 수 있도록 다양한 학부모교육의 기회를 활용할 수 있다.

 

▶ 누리과정 포털이 개정 누리과정의 실천사례 공유를 지원한다.

교육부와 보건복지부는 개정 누리과정의 원활한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누리과정 포털(가칭)을 운영할 예정이다. 누리과정 포털은 다양한 놀이 실천사례 및관련 연수정보를 온라인으로 공유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교사의 누리과정 실행력 향상을 지원하게 된다. 교사들은 자신이 실행한 교육과정 사례를 누리과정포털에 등록하고 다른 교사들과 나눔으로써 우수 사례의 확산에 기여할 수 있다. 또한, 공유된 우수사례를 학습공동체에서 논의하고 토론함으로써 함께 성장하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

 

 

출처- 공공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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